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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빡씬데이'의 종착역이다. 치열한 승격전쟁을 펼치고 있는 K리그2는 숨막히는 두 주를 보냈다. 지난 15일부터 이번 주말까지 2주간 팀당 무려 5경기씩을 치렀다. 이른 무더위를 감안하면, 지옥같은 스케줄이었다. 이번 주말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를 보내면 그래도 한숨을 돌릴 수 있다.

지옥의 2주를 가장 잘넘긴 팀은 단연 김포FC다. 지난 시즌 창단 2년만에 아무도 예상 못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낸 김포는 2024시즌에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바람의 강도가 세지고 있는데, 그 힘이 이번 '빡씬데이'에 유감없이 발휘됐다. 16일 안산 그리너스를 1대0으로 제압한 김포는 19일 코리아컵 16강에서 'K리그1 명가' 전북 현대를 1대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다시 리그로 돌아온 김포는 23일 부산 아이파크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26일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1대1로 비겼지만, 경기력만큼은 김포가 앞섰다는 평가다.

빡빡한 일정 속 3승1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김포는 29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천안시티FC와의 경기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김포는 최근 4경기에서 단 1골만을 내주는 '짠물' 수비를 과시했다. 충북청주전에서는 과감한 전방 압박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전술로 상대 혼을 빼놓고 있다. 일정이 타이트하지만 계속해서 홈에서 경기를 치르며, 그래도 얇은 선수층에 대한 고민을 커버하고 있다. 공격진에서는 플라나가 단연 돋보인다. 플라나는 김포가 5승을 거둔 최근 7경기에서 4골-2도움을 기록하며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한다. 또 플라나는 현재 K리그2 돌파 성공 1위(13회)에 오르는 등 매 경기 본인의 강점인 드리블 능력을 앞세워 상대 수비를 벗겨내는 등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다. 3위 김포(승점 27)는 천안전 승리로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원정팀 천안은 지난 19라운드에서 부천FC에 1대2로 역전패 당했다. 파울리뉴가 두 경기 연속골을 넣는 등 공격력은 나쁘지 않지만, K리그2 최다 실점 팀 3위(27실점)에 올라있는 수비가 고민이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김포가 2대1로 승리했고, 지난 시즌 상대 전적 또한 2승1무로 김포가 우세하다.

부천의 부활도 관심사다. 부천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성공하며, 상위권 후보로 꼽혔지만,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기대만큼의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부상자로만 베스트11을 꾸릴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아직 선두권과의 격차는 크지 않다. 힘겨운 상황에서 버틴게 힘이 됐다. 플레이오프권 마지노선인 5위 서울 이랜드(승점 25)에 불과 승점 1점 뒤진 8위다.

부천은 이번 라운드에서 K리그2 선두 안양을 만난다. 부천은 올 시즌 안양과 첫 맞대결에서 0대3으로 패했고, 안양과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뒀을 만큼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부천이 왼발잡이 윙어 바사니를 앞세워 이번에는 안양 징크스를 깨겠다는 각오다. 부천이 지난 천안전 승리 후 연승을 이어갈 지는 30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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