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소속팀에 대한 충격적인 발언을 남겼다.

영국의 첼시크로니클은 8일(한국시각) '카이세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일을 공유했다'라고 보도했다.

2001년생 에콰도르 미드필더 카이세도는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2022~2023시즌 당시 그는 중원에서 단단한 수비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카이세도의 활약에 주목한 첼시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막대한 이적료를 쏟아부었다. 1억 1500만 파운드(약 2000억원)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와 EPL 역대 최고 이적료를 모두 뛰어넘는 제안을 건넸고, 브라이튼을 설득할 수 있었다. 합류 이후 카이세도는 잠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곧바로 첼시에 적응하며 2023~2024시즌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카이세도에게는 해당 시즌이 마냥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지는 않았다. 당시 상황에 대한 솔직한 발언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카이세도는 최근 에콰도르의 라디오 채널 '라레드'에서 알폰소 라소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첼시에서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에 대해 “브라이튼에서는 모든 것이 전술적이었다. 하지만 첼시에서는 달리고, 달리고, 또 달렸고, 매우 힘들었다. 브라이튼에서는 항상 공을 가졌지만, 첼시에서는 다른 축구였고, 많이 달려야 했다“라고 브라이튼과 달리 첼시는 전술적인 면보다는 체력적인 부담이 큰 시스템이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내내 첼시에서 전술 부재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았었다. 카이세도, 엔소 페르난데스, 코너 갤러거 등 훌륭한 미드필더들을 보유하고도 중원을 활용한 전개와 공격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

카이세도는 또한 팬들에 대한 불만도 털어놓았다. 그는 “시즌 초반에 우리가 성적이 좋지 않자 공격을 받았다. 팬들은 우리를 공격했다“라며 “나는 홈에서 뛰는 것보다 원정에서 뛰는 것을 선호할 만큼 힘들었다. 팬들이 나를 공격했다“라며 자신과 팀 성적을 강하게 비판한 팬들에 대해 지적했다.

다만 첼시 팬들로서도 선수단과 감독, 구단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난 시즌 첼시는 시즌 막판 상승세를 통해 6위로 마감했지만, 시즌 중반까지 10위 이하로 추락하는 등 답답한 경기력을 노출했다. 팬들로서도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한편 팬들은 카이세도의 해당 발언에 대해 “높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그것이 큰 구단에 있다는 압박감이다“, “팬들을 겨냥한 부끄러운 소리“라며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그가 더 잘 했어야 한다는 반대 의견도 내비치기도 했으며, 일부 팬들은 “그의 의견에 동의한다“라며 팬들이 심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458건, 페이지 : 21/1446
    • [뉴스] [공식발표]부산, 포항 풀백 김륜성 영입하며..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이 포항 풀백 김륜성을 영입해 측면을 보강했다고 29일 밝혔다.부산에 합류한 2002년생의 윙어 김륜성은 왼쪽에서 윙포워드, 윙백, 풀백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자원으로서 크로스..

      [24-07-29 17:16:00]
    • [뉴스] 홍명보 “K리그 팬들께 죄송…월드컵 16강 ..

      “개인 욕심 아닌 한국 축구를 위한 선택…존중·대화·책임·헌신으로 운영“연령별 대표팀 지휘 경험·협회 전무이사·K리그 감독 경력 등 '적임자' 어필(서울=연합뉴스) 이영호 설하은 기자 = “우리가 볼을 소유하면서 경..

      [24-07-29 17:12:00]
    • [뉴스] 홍명보 대표팀 감독 “개인 욕심 아닌 한국 ..

      “대표팀은 '존중·대화·책임·헌신'을 덕목으로 운영“(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우리가 볼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주도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존중·대화·책임·헌신'의 덕목으로 대표팀을 운영하겠습니다.“한국 ..

      [24-07-29 17:12:00]
    • [뉴스] '준비된 사령탑' 강조한 홍명보 감독…“10..

      현장·행정 아우른 경험 내세워…“K리그와 동반성장하는 대표팀 꾸릴 것““K리거 리스트도 충분…카리스마 아닌 소통으로“(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사령탑이 자신의 '감독의 자격'으로 내세운 건 ..

      [24-07-29 17:12:00]
    • [뉴스] '양민혁 왔으니, 그만 방 빼!' 손흥민 동..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체 브리안 힐(23)은 토트넘에서 언제쯤 자리를 잡는걸까.토트넘은 지난 2021년, 스페인 세비야에서 뛰던 스페인 연령별 대표 출신 윙어 힐을 2160만파운드의 거액을 들여 영입했지만, 1..

      [24-07-29 16:55:00]
    • [뉴스] '나이 속임 의심' 유스 137골 폭격.....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유수파 무코코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무코코 에이전트는 28일(한국시각)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를 통해 “무코코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지난..

      [24-07-29 16:51:00]
    • [뉴스] '부럽다' 클롭+데제르비가 동시에 인증한 日..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에서 뛰는 일본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31)가 이번여름 200억원이 넘는 이적료 오퍼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영국공영방송 'BBC'는 29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엔도에 대한 올랭피크 ..

      [24-07-29 15:25:00]
    • [뉴스] '텐 하흐 아약스 애제자'만 4번째 영입....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누사이르 마즈라위 영입에 매우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각) '맨유는 아론 완 비사카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살아난 가운데, 모..

      [24-07-29 14:51:00]
    • [뉴스] '준비된 사령탑' 주장한 홍명보 감독…“10..

      현장·행정 아우른 경험 내세워…“K리그와 동반성장하는 대표팀 꾸릴 것““K리거 리스트도 충분…카리스마 아닌 소통으로“(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사령탑이 자신의 '감독의 자격'으로 내세운 건 ..

      [24-07-29 14:21:00]
    • [뉴스] 홀로 빛나지 않는 '백록기 스타' 구자철,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제주의 별은 홀로 빛나지 않는다. '백록기 스타' 구자철(35)이 백록기 대회에 참가한 샛별들을 위해 주황빛 꿈과 희망을 비췄다.제민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가 주관..

      [24-07-29 13:55: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