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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최철우 감독의 기가 막힌 교체 타이밍이 승리를 불러왔다. K리그2 성남FC가 리그 선두를 질주하던 FC안양을 강력하게 몰아붙인 끝에 3대1로 격파하며 '하위권의 반란'을 일으켰다.

성남은 15일 오후 7시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안양을 불러들여 치열한 접전 끝에 3대1로 승리했다. 1-1로 팽팽히 맞서던 상황에서 최철우 감독이 투입한 교체 자원들이 즉각적으로 결승골과 쐐기골을 합작하며 감독의 용병술을 돋보이게 했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시즌 5승(4무 7패, 승점 19)째를 달성하며 10위로 올라섰다.

깊은 하락세 이후 반짝 상승세의 신바람을 탄 성남이다. 지난 16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승리하며 4연패 탈출에 성공한 뒤 선수 안양까지 잡으며 곧바로 연승 흐름을 탔다. 최철우 감독의 리더십이 힘을 발휘하는 분위기다.

이날 경기에서 최 감독의 작전이 빛을 발했다. 성남은 전반 29분에 장효준이 프로 데뷔골을 터트리며 1-0으로 리드하며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안양은 후반에 곧바로 리그 선두의 힘을 보여줬다. 후반 7분에 이태희의 크로스를 김동진이 동점 골로 만들어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최철우 감독은 후반 10분에 이준상과 이정협을 빼고, 김정환과 박지원 카드를 꺼냈다. 스피드 있는 선수들을 내세워 공격의 템포를 바꾸려 한 시도. 이게 적중했다. 4분만에 김정환과 박지원이 결승골을 합작했다. 후반 14분 김정환이 땅볼로 깔리는 크로스를 시도해 수비를 흔들었다. 박지원이 쇄도해 골로 만들었다.

안양은 두 번째 동점을 만들기 위해 선수 교체를 단행하며 공세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성남의 수비 벽이 견고했다. 그러는 사이 성남이 세 번째 골을 터트려 쐐기를 박았다. 후반 30분에 후이즈와 박지원 김정환 등 스피드 장인들이 빠르게 역습으로 올라갔다. 이번에는 후이즈의 패스가 박지원에게 이어졌고, 박지원이 찔러넣은 공을 김정환이 받아 쐐기골로 넣었다. 최철우 감독이 넣은 두 선수가 함께 1골-1도움씩을 달성하며 팀 연승을 이끈 것이다. 결국 이 세 번째 골로 안양은 완전히 쓰러졌다.

한편, 전남 드래곤즈는 이날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부천FC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몬타노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24분 부천이 루페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경기 내내 전남의 골 사냥이 무위로 돌아갔다. 부천의 승리로 끝나는 듯 하던 순간, 몬타노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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