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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장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허용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다.

영국의 팀토크는 5일(한국시각) '맨유가 사우디에 브루노 페르난데스 협상 시작을 허가했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브루노는 사우디의 제안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이미 첫 접촉은 2023년 11월이 이뤄졌다. 사우디는 지난 몇 달 동안 입장이 더 굳건해졌다. 현재 알나스르와 알이티하드 두 팀이 브루노에게 관심이 있으며, 이미 두 구단은 회의를 통해 브루노에게 각자의 입장과 프로젝트, 역할을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로 이후 회의에 앞서 브루노는 알나스르를 선호한다고 알려졌다. 알나스르는 브루노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브루노는 맨유 잔류를 더 고려했지만, 이제는 사우디에서도 브루노를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 이미 그들은 맨유가 따라잡을 수 없는 엄청난 계약 제안을 내놓았다. 그들은 선수 확보를 위해 막대한 돈을 쏟아부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로서는 파격적인 결정이다. 브루노는 지난 2020년 합류 이후 맨유가 여러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서 자리를 지킨 핵심 선수다. 직전 시즌 맨유의 부진에도 브루노는 홀로 부진하며 팀을 지탱하기 위해 노력했다. 2023~2024시즌부터는 주장 완장까지 착용하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짐 랫클리프 구단주 체제에서 변화를 앞둔 맨유는 브루노 매각까지도 충분히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의 막대한 제안에 설득된다면 브루노를 판매할 가능성도 염두에 둔 모습이다.

사우디 구단 중 특히 알나스르는 브루노 영입에 더욱 적극적일 예정이다. 이미 팀 핵심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브루노 영입을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영국 언론은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알나스르로 영입할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브루노도 2023~2024시즌 종료 직전 이적에 대한 의사를 숨기지 않기도 했다. 그는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나에게만 달린 문제는 아니지 않나?“라며 “선수는 남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구단도 남길 원해야 한다. 미래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고 있지 않다. 올 시즌은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내가 기대한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라며 이적 가능성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맨유의 확실한 핵심으로 여겨졌던 브루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번 여름 맨유의 계획과 사우디의 계획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브루노의 이적 여부에 따라 결정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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