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몇 달 전과 지금은 완전히 다른 팀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제시 린가드(32·FC서울)가 인정하고 보증했다. FC서울 '김기동 매직'은 현재 진행형이다.

FC서울은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 개편에 나섰다. '포항 스틸러스 레전드' 김기동 감독을 전격 영입했다. 김 감독은 서울의 지휘봉을 잡고 새 도전에 나섰다. 기대감이 높았다. 김 감독은 포항의 지휘봉을 잡고 줄곧 긍정적인 성적을 냈다. 2023년에도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 K리그1 준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이번 시즌의 뚜껑을 열었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광주FC와의 개막전에서 0대2로 충격패했다. 지난 4월 13일 포항전부터 6월 2일 광주FC와의 대결까지 홈 5연패 수렁에 빠지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김 감독은 “답답하다. 감독으로서 팬들의 기대치도 있고, 팬들에게 승리를 안기고 싶다“고 한숨을 쉬었다. 그는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았던 2019년 포항 시절을 떠올리며 “팀을 만들어가는 아픔이 있었다. 그때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기도 했다.

흔들렸지만, 무너지지는 않았다. 서울은 6월 A매치 휴식기 뒤 치른 '하나은행 K리그1 2024' 6경기에서 4승1무1패를 기록, 승점 13점을 쓸어 담았다. 10일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도 0-1로 밀리던 경기를 2대1로 뒤집었다. 서울은 11일 현재 8승6무8패(승점 30)로 6위에 랭크돼 있다.

김 감독은 “어려운 시간을 잘 넘기고 있는 것 같다. 팀에 '승리정신'이 생겨나는 것 같다. 예전에는 한 골을 허용하면 주저앉는 경우가 있었다. 지금은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많이 성장했고, 단단해지는 모습이 보였다“고 말했다.

서울 선수들은 김 감독을 향해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린가드는 “초반에 우리가 힘든 시간이 있었다. 몇 달 전과 지금은 완전히 다른 팀이라고 생각한다. 단단해졌다. 감독님은 선수들과 좋은 유대관계가 형성돼 있는 것 같다. 감독님이 '맨 매니지먼트'를 정말 잘하는 것 같다. 훈련장 안은 물론이고 밖에서도 편하게 얘기할 수 있게 도와주신다. 나와도 매일 대화한다. 감독님이 뛰어난 부분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신뢰가 형성되는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린가드는 '김기동 축구'에 대해 “정체성이 분명한 축구를 하고 계시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확실한 경기 플랜이 있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다. 선수들이 크게 혼란스럽지 않게 전술적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시즌 초반에는 밸런스가 맞지 않았지만, 이제는 모두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잘 인지하는 것 같다. 경기장에 들어가면 특정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내가 어떻게 움직이면 다른 선수들이 움직이는지 이해시켜준다. 이 부분에 있어서 감독님이 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포항 시절부터 김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임상협은 “감독님은 선수들이 가장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선수 개개인에게 원하는 역할이 분명하다. 다만, 경기에 따라 세부적인 내용은 달라진다. 나의 움직임만 분석해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경기에 따라 조금씩 움직임이 바뀐다. 선수들과의 스킨십도 정말 좋다. 물론 잘못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명확하게 말해준다“고 말했다. 일류첸코도 “감독님의 축구는 명확하다. 나에게는 박스 안에 들어가 더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라고 주문한다“고 했다.서울은 13일 울산 HD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494건, 페이지 : 2/1450
    • [뉴스] 제2의 반 페르시 탄생...16살 188cm..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스널에서 성장시킨 치도 오비-마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역대급 배신자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오비-마틴이 아스널을 떠나 맨유로 향할 것이라는 소식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에..

      [24-07-31 19:47:00]
    • [뉴스] [현장라인업]토트넘 '캡틴' 손흥민→'1월 ..

      [상암=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현재' 손흥민과 '미래' 양민혁(강원)이 정면 충돌한다.팀 K리그와 토트넘이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

      [24-07-31 19:06:00]
    • [뉴스] [오피셜]'역대급 폭풍영입' 전북의 8호 영..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북 현대가 제주에서 뛰던 베테랑 센터백 연제운(30)을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구단은 구체적인 이적 조건을 밝히지 않았다.전북은 이적시장 마감일일 31일에 전격적으로 영입한 연제운에..

      [24-07-31 18:20:00]
    • [뉴스] '충격!' “대형 교통사고급 부상이었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빅클럽 유니폼을 입은 한 선수의 과거 충격적인 부상 상황이 전해졌다.영국의 트리뷰나는 31일(한국시각)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는 부상으로 그의 경력이 끝날 뻔했던 사연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24-07-31 17:47:00]
    • [뉴스] 양민혁 잡은 토트넘, '이강인과 트레이드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 후계자로 양민혁을 영입한 토트넘이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리고 있다. 가성비 좋은 선수들을 후보에 올려놨다가 꽤 거물급인 빅터 오시멘(나폴리)에게 안테나를 뻗었다.오시멘은 김민재(바이에..

      [24-07-31 17:22:00]
    • [뉴스] “페드리, 혹시 군대 가니?“ 직접 바리캉으..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바르셀로나 특급 미드필더 페드리(22)가 새 시즌을 앞두고 대변신에 성공했다.축구전문매체 'TNT스포츠'는 31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헤어숍에 간 페드리의 헤어컷 영상 공개했다.영..

      [24-07-31 17:17:00]
    • [뉴스] ‘HERE WE GO’ 뒤집혔다! 비행기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적은 오피셜이 나올 때까지 절대로 끝난 게 아니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케일러 나바스가 AC몬차로 향한다“며 이..

      [24-07-31 16:51:00]
    • [뉴스] “토트넘 현재와 미래의 충돌“ 손흥민과 양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과 양민혁, 토트넘 한국인 '듀오'의 선발 대결에 영국 언론도 주목했다.영국의 '풋볼런던'은 31일(이하 한국시각) 팀 K리그와 대결할 토트넘의 베스트11을 전망하면서 '토트넘은 토요일..

      [24-07-31 16:47:00]
    • [뉴스] 이러니 SON이 화를 내지!...'43경기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라리가로 임대를 간 유망주가 원소속팀 토트넘을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스페인의 문도데포르티보는 31일(한국시각) '브리안 힐은 사람들이 자신을 신뢰하는 곳에 있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24-07-31 15:47:00]
    • [뉴스] K리그1 전북, 양발잡이 측면 수비수 김태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양발을 모두 잘 쓰는 수비수 김태현(27)을 전남 드래곤즈(2부)로부터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2018년 안산 그리너스(..

      [24-07-31 15:4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