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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주앙 팔리냐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1년 만에 바이에른 유니폼을 제대로 입을 수 있게 된 팔리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며 독일 내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팔리냐가 바이에른으로 이적할 것이다. 거의 모든 게 마무리 됐다. 현재 바이에른과 풀럼 사이에서는 정말 작은 세부사항만 조율하며 된다“고 보도했다.

곧바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HERE WE GO가 등장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적이 성사됐을 때만 'HERE WE GO'를 붙인다. 로마노 기자는 “팔리냐는 바이에른으로 간다. 5,000만 유로(약 745억 원)에 보너스 조항으로 500만 유로(약 75억 원)로 거래가 승인됐다“고 설명했다.이어 “팔리냐는 바이에른과 2028년까지 계약할 것이다. 팔리냐는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서 지난 몇 주 동안 노력해왔다. 메디컬 테스트도 예약이 됐다. 마치면 서명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의 이적시장 리빌딩 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은 후방부터 전방까지 모든 포지션에 걸쳐서 리빌딩을 준비 중이다. 가장 먼저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소화할 수 있는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의 역사상 첫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인 조나단 타 영입을 위해서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바이에른은 영입을 매우 자신하고 있다. 타 영입까지 마무리되면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무조건 떠날 가능성이 높다.

그 다음으로 노력했던 영입이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1년 전부터 바이에른은 조슈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를 매각하려고 시도했다.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감독은 두 선수의 기량이 예전같지 않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요구했다. 바이에른도 같은 결론을 내려서 키미히와 고레츠카를 시장에 내놓았다.

이때 영입된 선수가 바로 팔리냐였다. 풀럼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하는데 성공한 팔리냐였다. 팔리냐는 독일 뮌헨까지 날아와 바이에른 이적을 위한 모든 단계를 마무리하고 풀럼의 최종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풀럼은 팔리냐를 대체할 선수를 이적시장 안에 구하지 못한다면 이적을 취소할 생각이었다. 결국 풀럼이 대체자를 영입하는데 실패하면서 팔리냐는 침울한 표정으로 영국 런던으로 되돌아갔다. 풀럼에 아쉬운 마음이 생길 법도 하지만 팔리냐는 풀럼과 5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팔리냐는 2023~2024시즌에도 풀럼의 주축으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팔리냐는 과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네마냐 마티치 같은 스타일의 선수다. 피지컬을 기반으로 중원 장악에 일가견이 있으며 수비진 보호를 해줄 수 있는 선수다. 팔리냐는 긴 다리를 이용한 태클과 일대일 수비에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2022~2023시즌부터 팔리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태클을 성공한 선수다. 태클 통계만 보면 압도적이다. 2022~2023시즌에는 148회의 태클을 해냈다. 2위인 모이에스 카이세도가 100회라는 걸 고려하면 팔리냐의 태클 수준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알 수 있다.

2023~2024시즌에도 EPL 태클왕은 팔리냐의 몫이었다. 152회나 성공시키면서 태클 2위에 오른 주앙 고메즈(울버햄튼)의 128회를 훌쩍 뛰어넘었다. 팔리냐는 현대축구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에게 요구하는 패스 능력도 수준급이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팔리냐를 수비형 미드필더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영입을 시도했다. 바이에른은 풀럼과 이적료 줄다리기 끝에 5,000만 유로에 500만 유로의 보너스 조항을 더해주는 조건으로 합의를 맺었다. 팔리냐가 포르투갈 국가대표로서 유로 2024를 소화 중이기 때문에 최종 발표는 유로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팔리냐의 가세는 김민재한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키미히와 고레츠카의 중원 듀오는 수비진 보호에 좋은 조합은 아니었다. 투헬 감독이 지적했던 부분도 수비진 1차 보호가 안된다는 점이었다.

이에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같은 선수들이 수비적으로 너무 많은 짐을 지고 말았다. 전반기에는 선수들이 체력을 갈아 넣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후반기 들어서 체력 저하가 나오면서 실수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자 결국 투헬 감독은 키미히를 라이트백으로 기용하면서 수비진 보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콘라드 라이머를 중원에 넣었다. 또한 수비 라인을 전체적으로 내리면서 에릭 다이어와 데 리흐트를 기용했다.

콤파니 감독은 투헬 감독보다 더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스타일이라 수비진 보호를 해줄 수 있는 미드필더가 필수였다. 팔리냐는 센터백 듀오를 1차적으로 보호해주는 역할에 탁월한 선수이기에 김민재와 아주 좋은 궁합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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