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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잭 그릴리쉬는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하기 전에 머리스타일을 반드시 정리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영국 더 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그릴리쉬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유로 2024 최종 명단에서 탈락한 후 호화로운 여행 중에 우스꽝스러운 가발을 착용하면서 머리를 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그릴리쉬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애스턴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처음으로 1억 파운드(약 1,74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그만큼 그릴리쉬가 빌라에서 보여준 활약은 눈이 부셨다.

하지만 맨시티로 이적한 후 그릴리쉬는 빌라에서 보여줬던 마법을 더 이상 보여주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축구에 적응하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 2022~2023시즌 들어서 그릴리쉬는 맨시티 축구에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날아올랐다. 맨시티의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그릴리쉬의 공헌은 빛났다.

그마저도 반짝이었을까. 2023~2024시즌 그릴리쉬는 제레미 도쿠와의 경쟁에서 밀려 또 돈값을 해주지 못했다. 시즌 도중에는 과르디올라 감독으로부터 공개적으로 꾸중을 듣기도 했다. “그릴리쉬와 함께 뛸 때, 우리가 더 좋은 팀이라고 말하는 건 다른 선수들한테 불공평한 처사다. 그릴리쉬는 우리를 돕고 있지만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다“며 그릴리쉬에게 채찍질하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릴리쉬의 저조한 경기력을 떠나서 태도적인 문제를 걱정했다고 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시즌 막바지에 맨시티의 1년을 돌아보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시즌 내내 그릴리쉬에 대한 우려를 여러 차례 밝혔다. 울버햄튼과 풀럼을 만나기 전에 3일 휴식 후 훈련에 복귀했을 때 그릴리쉬의 노력이 기대에 너무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느꼈다. 풀럼전에서 그릴리쉬는 명단에서 제외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공개적으로는 그릴리쉬가 아프다고 밝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 그릴리쉬는 당연히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다. 유로에 참가하지 못한 후 그릴리쉬는 방탕한 휴가를 보내는 중이다. 유로 탈락의 슬픔을 술로 풀다가 호텔에서 비틀거리는 모습이 최근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 10일 더 선은 '그릴리쉬는 고급 호텔을 걷다가 도움의 손길을 받는 모습으로 등장했고, 햇빛을 받은 그의 머리카락은 축 늘어졌다'고 보도하면서 그릴리시가 술에 취한 채로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호텔 밖으로 나가고 있는 사진들을 공개한 적도 있다.

이제 곧 맨시티의 프리시즌이 시작되는데 그릴리쉬는 아직도 유로 탈락의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모습이다. 원래도 독특한 금발 헤어스타일로 많이 화제가 됐던 그릴리쉬는 이번에는 우스꽝스러운 가발에 검은 모자를 쓰고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릴리쉬가 저 모습 그대로 맨시티 훈련에 참가했다가는 과르디올라 감독으로부터 잔소리를 들을 가능성이 높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누구보다도 선수들의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중요하게 보는 감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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