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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엘 레버쿠젠은 조나단 타를 원하는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대로 합의해줄 생각이 전혀 없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센터백 운영에 대해서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슈투트가르트에서 센터백과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인 이토 히로키를 영입해 발표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다요 우파메카노까지도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바이에른이다. 김민재의 입지는 데 리흐트와 우파메카노보다는 나은 상황이지만 썩 긍정적이라고만 바라볼 수는 없다.

바이에른에서 타 영입을 계속해서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은 뒤로 타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베테랑 센터백인 타는 알론소 감독을 만나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드웨어적으로 본다면 이미 195cm, 94kg으로 완벽하지만 타는 소프트웨어가 아쉬운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장에서 종종 큰 실수를 범하고,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줘 안정감이 떨어졌지만 이제는 경기장에서 그런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고 있다. 덕분에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입성 7년 만에 주전으로 도약했다.

현재 타는 레버쿠젠을 떠나서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바이에른에서 러브콜을 보내자 타는 바이에른으로 합류하길 원하고 있다. 바이에른과 타의 협상은 일사천리로 진행됐고, 이미 선수와 구단은 합의를 마쳤다.

하지만 타 영입이 지체되고 있는 이유는 구단끼리의 합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에른은 타 영입을 위해 2,000만 유로(약 297억 원)를 제시했지만 레버쿠젠은 4,000만 유로(약 595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양측이 서로 물러서지 않으면서 합의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바이에른은 1996년생으로 이제 20대 후반이며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선수에게 4,000만 유로나 지불하는 건 과하다고 생각 중이다. 반대로 레버쿠젠은 팀의 핵심 선수를 다음 시즌 우승 경쟁할 팀에 저렴하게 보낼 수도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협상에서 우위를 가진 건 바이에른처럼 보였다. 해리 케인의 사례처럼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선수라 레버쿠젠이 타를 통해서 이적료를 벌 수 있는 마지막 여름 이적시장이기 때문이다. 원래 레버쿠젠의 구단 지침 역시 어떤 선수도 이적료를 없이 떠날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시간은 바이에른 편이지만 레버쿠젠은 이번만큼은 제1 지침을 준수하지 않을 생각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24일 '레버쿠젠의 매각 2번째 지침이 등장했다. 직접적인 경쟁 팀을 강화하도록 돕지 말자는 것이다. 2025년에 타를 이적료 없이 보낼 위기에도 레버쿠젠은 바이에른의 제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협상하지 않을 것이다. 베르너 웨닝 레버쿠젠 주주 의원회 의장으로서 강인한 모습을 유지하라는 방향성을 명확하게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타 영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김민재한테는 새로운 경쟁자가 생기지 않는 셈이다. 데 리흐트가 매각되고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 그리고 히로키와의 경쟁이라면 김민재가 바이에른이 주전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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