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항명, 태도 논란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이 유력한 제이든 산초가 이미 유럽 명문과 접촉한 상태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각) '유럽의 거물들이 산초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산초의 이적료는 무려 8500만 유로(약 1270억원)로 맨유가 산초에게 품는 기대를 짐작하게 했다.

다만 산초는 맨유에서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맨유 이적 후 2시즌 동안 79경기에 나와 공격포인트를 12골 6도움만 기록하면서 부진했다. 잦은 부상과 경기력 기복, 최근에는 에릭 텐하흐 감독과의 불화로 1군 계획에서 배제됐다.

공개적으로 감독한테 반기를 들면서 '항명 사태'를 일으킨 산초는 즉각 1군 훈련장에서 추방당했다. 훈련에서 배제된 이후 1군 경기 출전도 불가능해졌는데, 그럼에도 산초가 고개를 숙이지 않자 1군 시설까지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리면서 처벌 수위를 높였지만, 관계는 나아지지 않았다. 이후 산초의 태도 문제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며 산초는 텐하흐 감독과 완전히 갈라섰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산초는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임대됐다. 임대는 산초에게 신의 한 수였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와 함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르며 다시 주가를 끌어올렸다. 맨유는 산초의 활약에 주목하며 곧바로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를 매각할 준비에 나섰고, 빅클럽들이 협상에 나섰다.

컷으포사이드는 '유벤투스는 맨유에서 산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구단, 선수 대리인과 접촉해 이적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도 관심이 있지만, 맨유는 선수를 해외로 매각하고자 한다'라며 이미 유벤투스가 산초 영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적의 핵심은 이적료가 될 전망이다. 이적을 원하는 산초를 설득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맨유는 산초 매각으로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를 원한다고 알려졌다. 유벤투스가 해당 금액을 지불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팬들을 놀라게 한 항명 논란으로 사실상 맨유 경력을 마무리한 산초가 차기 행선지의 빠른 등장으로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가 떠난 후 더 활약한다면 큰돈을 투자한 맨유의 마음은 복잡해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455건, 페이지 : 18/1446
    • [뉴스] '前 맨유 No.1' 밀어냈다...'SON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절친 피에를루이지 골리니가 주전 골키퍼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는 30일(한국시각) '제노아가 가장 선호하는 선수는 골리니다'라고 보도했다.1995년생 골키퍼 골..

      [24-07-30 10:55:00]
    • [뉴스] '김도균표 닥공 화룡점정' 이랜드, FC서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부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가 FC서울로부터 전천후 공격수 김신진을 임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잔여시즌 이랜드에서 뛰는 조건이다.이랜드는 김신진에 대해 “1m86-80kg의 탄탄한 체격..

      [24-07-30 10:55:00]
    • [뉴스] 술주정뱅이, 비주얼 쇼크 미친 기행 이유 밝..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잭 그릴리쉬는 자신이 유로 2024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는 상상해보지 못했다.이번 여름 그릴리쉬는 프리시즌 휴가 내내 이슈메이커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유로 최종명단에서 탈락한 후 그..

      [24-07-30 10:48:00]
    • [뉴스] 홍명보의 첫 행보는 유망주 발굴…U-19 대..

      U-19 대표팀, 31일 부산에서 울산대와 연습경기 진행(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취임 기자회견에서 '유망주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한 홍명보(55) 축구대표팀 감독이 19세 이하(U-19) 대표팀 연습경기를 ..

      [24-07-30 10:20:00]
    • [뉴스] [오피셜]'21세 군필 사기캐' 이영준, 유..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오현규(23·헹크)의 뒤를 이어 또 한 명의 '군필 스트라이커'가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스위스 클럽 그라스호퍼는 30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수원FC에서 뛰던 센터포워드 이영준(21)..

      [24-07-30 09:33:00]
    • [뉴스] '야망에 불타는 토트넘 꽃돌이' 금발왕자 베..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리미어리그 데뷔, 그 다음은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진출“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올 여름 이적시장 영입 전략은 확실한 방향성을 띄고 있다. 재능이 검증된 10대 후반의 ..

      [24-07-30 09:15:00]
    • [뉴스] “더 이상 보지 말자“ 토트넘, '0골 굴욕..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미완의 대기' 브리안 힐(23)이 결국 토트넘을 떠났다.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힐의 임대를 발표했다. 구단은 '힐이 2024~2025시즌 임대로 스페인 라리가 지로나에 합류했다'고 발표..

      [24-07-30 08:50:00]
    • [뉴스] '양민혁 토트넘행? 질 수 없지!' 포스테코..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옛 제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할 가능성이 등장했다. 성사된다면 일본은 또 한 명의 프리미어리거를 추가하게 된다.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9일(한국시각) ..

      [24-07-30 08:47:00]
    • [뉴스] 울산 삼호초FC, 중국 칭다오시 유소년팀과 ..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삼호초등학교 축구부가 중국 칭다오시에서 열리는 '한-중 청소년 축구 친선대회'에 참가한다.울산시는 우호 협력 도시인 칭다오시 초청으로 시 대표단이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칭다..

      [24-07-30 08:07: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