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으로 마음을 바꿀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영국 언론도 만약 그런 선택을 한다면 정말 놀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의 스퍼스웹은 18일(한국시각)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토트넘 이적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며 손흥민 이적설에 대해 보도했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감작스러운 이적설로 큰 화제를 모았다. 영국 언론에서는 손흥민이 페네르바체에서 옛 스승 조세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수 있다고 주목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PSG 등이 손흥민과 연결되기도 했다. 특히 사우디는 지난해 여름부터 손흥민에게 손을 뻗었다.

최근 맨시티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사우디 이적에 대해 평생 벌 수 없었던 금액을 제안하기에 거절하기 쉽지 않다는 의견까지 밝혔기에 사우디의 유혹이 거세진다면 손흥민도 달라질 수 있을지에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중국과의 경기 이후 이적설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으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손흥민은 이적설들에 대해 “아직까지 딱히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 구단하고 오고 가는 얘기가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와전돼서 나가는 것들이 불편한 건 사실“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토트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항상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토트넘에 무언가 성과물을 안겨주고 싶다는 걸 숨기지 않고 항상 말해왔다. 이는 나 자신은 물론 팬분들과 한 약속이기 때문에 그걸 지키고 싶다. 지금은 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상황은 아닌 것 같다“라고 밝혔다.

다만 손흥민의 이적설 일축에도 불구하고 사우디는 다시 한번 손흥민을 후보로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손흥민과 토트넘을 더욱 골치 아프게 했다.

영국의 팀토크는 '알 이티하드는 살라를 주요 목표로 여기고 있다. 다만 살라의 이적은 원하는 속도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대안을 찾기 시작했고, 손흥민이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아직 손흥민 측과 접촉하지 않았지만, 살라 이적에 속도가 붙지 않으면, 손흥민과 사우디 이적에 대해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알려졌다'라며 알 이티하드가 여전히 손흥민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었다.

사우디는 그간 꾸준히 손흥민에게 구애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중동행 루머가 등장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어떠한 제안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사우디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라며 사우디의 관심과 토트넘의 태도에 대해 설명했다.

손흥민의 입장은 이번 6월 A매치 기간 언급을 통해 전혀 바뀐 것이 없음이 확인됐다. 영국 언론도 손흥민은 마음이 굳건하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토트넘에 있음을 인정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올여름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여전히 손흥민을 대안으로 고려 중이다. 그들은 살라 영입이 실패하면 손흥민 영입을 모색할 것이다. 다만 손흥민은 신체적으로 쇠퇴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여전히 전성기를 누리고 있기에 EPL에서 떠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또한 그는 토트넘의 프로젝트에 헌신하고 있기에 사우디의 돈으로 그의 생각이 바뀌면 놀라울 것이다'라며 손흥민은 당장 사우디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손흥민의 굳건한 잔류 의지에도 사우디 이적설이 반복해 등장하며 토트넘과 손흥민을 흔들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이 사우디의 유혹으로 마무리되는 일은 당분간은 없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541건, 페이지 : 15/1455
    • [뉴스] [현장인터뷰]1위 올라선 정정용 감독의 불호..

      [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강하게 질책했다.“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의 말이다.김천 상무는 2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김천(10..

      [24-06-26 00:07:00]
    • [뉴스] 이반 토니→조나단 데이비드→유럽 톱 10 공..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반 토니(브렌트퍼드)가 아니다. 그렇다면 유력하게 떠오르는 리그1 릴의 조나단 데이비드도 아니다.토트넘이 에레디비지에 페예노르트에서 뛰고 있는 산티아고 히메네스 영입이 급부상하고 있다. ..

      [24-06-25 23:23:00]
    • [뉴스] “넌 영웅이야“ 호날두의 헌사…11살에 레알..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캡틴 나초 페르난데스(34)가 '옛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의 헌사 속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떠난다.나초는 25일(한국시각) 정든 레알과 작별을 공식 발표..

      [24-06-25 23:19:00]
    • [뉴스] 호날두가 이타심 패스? 나는 진심을 안다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호날두가 거기서 패스를?'골에 미친 남자'로 널리 알려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최근 유로 2024 경기 도중 골키퍼와 맞서는 절호의 찬스에서 동료에게 패스해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

      [24-06-25 22:55:00]
    • [뉴스] “포스테코글루의 꿈, 다시 꿈틀“ 호이비에르..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미드필더 재편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원픽'인 코너 갤러거 영입이 새로운 국면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에 이어 지난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도 갤러거의 영입을..

      [24-06-25 22:47:00]
    • [뉴스] 손케듀오 무리뉴 덕분에 완성...케인 “포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은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도력에서 손케듀오가 더 발전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케인은 24일(한국시각) 영국 ESPN에 출연해 커리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

      [24-06-25 22:47:00]
    • [뉴스] [현장리포트] 최철우 감독 “내 능력 부족이..

      [성남=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지도자로서 능력이 부족했습니다.“성남FC의 최철우 감독이 패배를 자신의 탓으로 '쿨'하게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최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2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은..

      [24-06-25 22:14:00]
    • [뉴스] [현장인터뷰]'I'm Still Hungry..

      [성남=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지금 3위에 만족 못한다.“충남아산을 이끄는 김현석 감독은 추억의 명언 '아임 스틸 헝그리'를 외치는 듯했다. 이례적인 대승 행진으로 리그 3위로 도약했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아..

      [24-06-25 22:03:00]
    • [뉴스] '2연패'이정효 감독 독설 작렬“광주,다이렉..

      [수원=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광주 올 시즌 성적 예상된다.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면 기적이다. 플레이오프에서 극적으로 살아남는다면 선수들에게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이정효 광주FC 감독이 대전하나시티즌전에 이어..

      [24-06-25 21:57: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