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공 점유율 1위지만 슈팅수 9위 광주…창의적 공격수 활약 필요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공격의 핵심' 엄지성이 스완지 시티(잉글랜드)로 이적하면서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를 이끄는 이정효 감독의 고심도 깊어진다.지난 3일 스완지 시티로 이적이 확정된 엄지성은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창의적인 공격 전개를 담당해왔다. 미드필더, 윙어, 스트라이커로 모두 뛸 수 있어 활용 폭이 넓었다.특유의 조직력을 앞세운 이정효 감독의 축구에서는 엄지성처럼 창의적인 드리블 돌파 등으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낼 자원이 필요하다.광주는 경기 당 평균 공 점유율이 58.3%로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가장 높다.패스 횟수도 평균 472회로 전체 3위지만 슈팅 수를 보면 순위가 뚝 떨어진다. 경기 당 10.1회 슈팅을 기록해 9위다.탄탄한 빌드업과 패스워크로 공격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공세 흐름을 마무리로 이어갈 자원이 많지 않다는 뜻이다.실제로 득점 순위에서 광주 선수를 찾으려면 10위까지 내려가야 한다.광주의 최다 득점자는 윙어 가브리엘(5골)로 공동 10위다. 스트라이커 이건희와 미드필더 이희균(이상 4골)이 득점 공동 16위로 뒤를 잇는다.전방 전역을 휘저으며 공격포인트 5개(2골 3도움)를 기록한 엄지성의 공백이 작지 않을 걸로 보인다.

하지만 광주는 추가 영입이 어렵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새로 도입한 재정 규정을 지키지 못해 올해 초 단기 예산 심사에서 '조건부 승인' 조치를 받은 광주는 이번 이적 시장을 '빈손'으로 보내야 한다.구단의 실제 수입이 예산안에 기재된 수준으로 오를 때까지 선수 추가 등록이 불가능하다.이런 상황에서 엄지성의 역할을 해내야 할 국내 선수가 이희균이다.이희균은 엄지성처럼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부터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를 모두 소화한다.이정효 감독이 지난 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올 시즌 가장 성장할 선수'로 꼽을 정도로 기대를 걸었던 자원이다.2023시즌 34경기에 출전, 2골 1도움에 그쳤던 이희균은 올 시즌에는 11경기 만에 4골을 터뜨리며 한층 성장했음을 증명했다.그러나 지난 5월 초부터 부상으로 이탈해 한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고, 지난달 3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야 복귀전을 치렀다.이정효 감독은 이날 제주전에서는 엄지성이 없는 팀 상황에 빨리 익숙해져야 한다며 당시 이적이 확정되지 않은 엄지성을 빼고 경기를 치렀다.이날 후반 29분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은 이희균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인상적인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정효 감독이 기대를 거는 또 다른 선수는 '알바니아 특급' 아사니다.지난 시즌 33경기에 출전, 7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한 윙어 아사니는 올 시즌 1경기 출장에 그쳤다. 가브리엘과 주전 경쟁에서 밀린 데다 컨디션 문제가 이어지면서 이정효 감독의 눈 밖에 났기 때문이다.하지만 알바니아 국가대표로 나선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는 펄펄 날았다.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전반 11분 정확한 크로스로 어시스트도 기록했다.스페인 스포츠 매체 아스를 비롯한 외신은 아사니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의 라스팔마스로 이적할 걸로 점치는 등 빅리그 진출설도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광주 구단에 따르면 아사니에 대한 공식적인 영입 제안은 없었다.광주 역시 엄지성이 이탈한 팀 사정상 아사니가 후반기에 힘을 내주기를 바란다.다만 맹활약한 유로 2024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아사니가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당장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광주는 7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맞붙는다.20경기에서 8승 1무 11패를 거둔 광주는 승점 25를 쌓아 7위에 올라 있다.

pual07@yna.co.kr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376건, 페이지 : 13/1438
    • [뉴스] “수건에 물 뿌렸잖아“ 세상에 이런 논란도 ..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더티 플레이다.'일본 J리그에서 다소 우스꽝스러운 '더티 플레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마치다 젤비아와 히로시마가 스로인 때 사용할 공 닦기용 수건에 물을 뿌린 행위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

      [24-10-02 15:49:00]
    • [뉴스] 린가드·양민혁 친필 사인 포함! K리그 한정..

      지난해 첫 출시 되어 국내외 K리그 팬들과 수집가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K리그 트레이딩 카드 '프리즘 컬렉션'이 올해에도 출시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글로벌 스포츠 카드 브랜드 기업 파니니(PANIN..

      [24-10-02 15:36:00]
    • [뉴스] K리그1 잔류가 더 급한 전북…김두현 “무앙..

      전북, 태국 무앙통과 3일 ACL2 조별리그 2차전 홈경기(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K리그1이 중요한 시점이다. B팀 선수들을 기용하겠다.“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1 무대에서 힘겹게 강등권(10~12위)을 벗..

      [24-10-02 15:34:00]
    • [뉴스] 1년 7개월 지나 하자 확인된 클린스만 선임..

      축구협회 감사 결과 발표한 문체부 “정몽규 회장이 최종 면접 진행“(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구 '격랑기'의 시작을 알리면서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선임 과정이 절차적 허점으로 점철됐다는 게..

      [24-10-02 15:34:00]
    • [뉴스] “SON은 토트넘 레전드지!“ 전설까지 인정..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의 전설로부터 레전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은 여전히 들려오지 않고 있다.영국의 스퍼스웹은 1일(한국시각) '글렌 호들이 토트넘 레전드 순위에서 손흥민..

      [24-10-02 15:32:00]
    • [뉴스] K리그2 천안시티FC, 든든한 지원군 '3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2 천안시티FC의 든든한 지원군, '천안시티FC 후원회-33인의 영웅들'이 공식 출범했다.'33인의 영웅들' 발대식은 지난달 2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10-02 15:19:00]
    • [뉴스] 클롭, 대통령상 받았다! 싱글벙글 → “오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전 감독이 독일 대표팀 감독 부임설을 일축했다.독일 매체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FAZ)'은 2일(한국시각) '클롭은 국가대표 감독직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

      [24-10-02 14:50:00]
    • [뉴스] '억울함 폭발!' 맨유 주장 브루노, 토트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금은 억울하게 됐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 퇴장에 대한 항소가 받아들여졌다.맨유는 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루노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태클로 퇴장당했..

      [24-10-02 14:41:00]
    • [뉴스] 인천,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 강원 상대로 ..

      인천 유나이티드가 강원FC를 홈으로 불러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인천은 6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3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인천은 최근 4경기 승리 없이 승점 1..

      [24-10-02 14:25:00]
    • [뉴스] '파격' 맨유 차기 감독 후보...'손흥민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곧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텐 하흐 감독의 뒤를 이을 대체자로서 한때 손흥민과 선수 생활을 한 적이 있는 루드 반 니스텔루이 맨유 수석..

      [24-10-02 14:22: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