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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우리나라 축구 최상위 컵대회인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에서 빅매치가 대거 성사됐다. 대회 최다 우승팀 공동 1위인 포항과 수원이 만났다. 포항은 디펜딩챔피언이다. 올 시즌 K리그 돌풍의 중심에 선 강원은 전통의 인기구단 서울을 상대한다. 최근 K리그2에서 분위기가 좋은 김포가 대어 전북을 잡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코리아컵 16강전이 19일 전국 8개 구장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3라운드에서 K3과 K4리그 클럽이 모두 탈락했다. 이제부터 '진짜' 토너먼트다. 2연패를 노리는 포항을 비롯한 K리그1 10개 팀과 이변을 꿈꾸는 K리그2 6개 팀이 진검승부를 벌인다.

가장 눈길을 끄는 매치업은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다. 포항과 수원은 코리아컵(구 FA컵) 통산 우승 5회에 빛나는 전통의 명문이다. 최근 분위기는 엇갈렸다. 포항은 지난 시즌에 비해 큰 전력누수에도 불구하고 K리그1 3위다. 올해 2부로 강등된 수원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K리그2에서 8경기째 승리가 없다(3무5패). 염기훈 전 감독이 성적 부진 탓에 사퇴했다. 신임 변성환 감독 취임 이후 첫 승 신고가 절실하다. 컵대회 전적만 보면 수원이 포항에 2승1무1패로 우위다. 마지막 맞대결은 2019년이다. 당시 32강에서 염기훈의 결승골로 수원이 1대0으로 이겼다. 마침 포항도 최근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태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리그 5연승의 강원은 서울 원정을 떠난다. 강원은 윤정환 감독이 공격축구를 꽃피우며 전반기 막판부터 무서운 질주를 시작했다. 어느새 정규리그 단독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리그 5연승은 무려 7년 만이다. 이번 시즌 강원 최고의 히트상품인 '고등 윙어' 양민혁의 활약이 돋보인다. 강원 공격수 이상헌은 17라운드 MVP에 등극했다. 서울은 리그에서 침체된 분위기를 코리아컵을 통해 반전시킬 필요가 있다. 서울은 김기동 감독을 새롭게 영입하고 맨유 출신 스타 플레이어 제시 린가드까지 데리고 왔지만 결과가 영 신통치 않다. 최근 5경기 3무2패다. 그나마 17라운드에서 공격력이 살아나며 선두 울산과 난타전 끝에 2대2 무승부를 거둔 점이 고무적이다. 양 팀은 올해 3월 4라운드에서 만나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김포에서는 이변이 기대된다. 김포는 안방으로 전북을 불러들였다. 우승후보 전북은 리그에서 충격적으로 추락했다. 반등 기미를 보이지 못하며 11위에서 허덕이고 있다. 4월초 댄 페트레스쿠 감독이 물러나고 한 달 반 동안 감독대행 체제를 유지했다. 김두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지만 아직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수습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강등권인 전북은 김포에 좋은 사냥감이다. 김포는 최근 5경기 4승1패로 자신감이 넘친다.

성남과 충북청주는 서로 '땡큐'다. 16강에서 유일한 K리그2 팀간 맞대결이다. 두 팀 모두 3라운드에서 1부리그 클럽 수원FC와 대구FC를 탈락시키는 파란을 일으켰다. 성남은 대회 3회 우승팀이다. 충북청주는 처음으로 16강에 올랐다. 리그에서는 두 팀 모두 고전 중이다. 충북청주가 9위, 성남이 10위다. 리그에서는 지난 4월 8라운드에서 충북청주가 2대1로 이겼다. 그밖에 부천과 광주, 울산과 경남, 인천과 김천상무, 대전과 제주가 8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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