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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안데르손이 해주겠지, 이승우가 해주겠지 편하게 생각하면 안된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25일 오후 7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강조 건 '초심'이었다. 안방 3연승을 달린 후 A매치 휴식기 후 강원(1대3패), FC서울 원정(0대3패)에서 연패했다. 김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반기 이 위치(5위)까지 온 건 모든 선수들이 쓰러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 뛴 덕분이다. 그걸 망각해선 안된다“고 했다.

이정효 감독의 광주 역시 코리아컵 포함 3연승을 달리다 직전 경기 대전하나시티즌에 1대2로 패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의 승리 의지가 부족했다고 일갈했다. 이 감독은 “대전전은 올 시즌 가장 아쉬운 경기“라면서 “선수들에게 강해지자고 했다“고 말했다.

전반 초반 수원FC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분 '5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득점 선두' 이승우가 전반 5분 쏘아올린 날선 중거리 슈팅을 광주 골키퍼 김경민이 막아냈다. 전반 16분 광주 이건희의 스루패스에 이은 엄지성의 슈팅을 수원FC 골키퍼 안준수가 잡아냈다. 일진일퇴 공방이 이어졌다. 전반 38분 역습, 이건희가 엄지성에게 찔러넣은 패스가 또 한번 아쉽게 흘러갔다. 양팀 모두 결정적인 장면 없이 전반을 마쳤다. 하프타임 '중국에서 돌아온 MVP' 손준호의 수원FC 입단식이 치러졌다. 포항 시절 스승 최순호 수원 단장이 꽃다발을 전달했고, 손준호가 그립던 아내, 아이들과 그라운드 '컴백' 가족사진을 찍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광주는 문민서 대신 최경록을 투입했다. 후반 4분 광주 가브리엘의 첫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긴 후 0-0의 팽팽한 흐름이 계속되자 후반 9분 김은중 감독도 교체카드를 빼들었다. 지동원 대신 '28번' 손준호가 투입됐다. 수원FC 서포터석에선 '철인 2호 손준호' 플래카드가 나부꼈다. 후반 15분 광주는 이건희를 빼고 베카를 투입했다. 후반 16분 중원에서 손준호와 박태준이 충돌하는 장면이 나왔다.

후반 25분 이승우가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후반 27분 이승우 대신 강상윤, 윤빛가람 대신 김주엽이 투입됐다. 광주는 이상기를 투입했다. 후반 30분 답답한 공격의 혈을 뚫어내는 수원의 첫 골이 터졌다. 시작점은 '도움왕' 안데르손이었다. 안데르손이 박스 왼쪽 측면을 흔들며 파고든 후 김주엽, 강상윤의 패스를 박스 정면에서 이어받은 정승원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에 굴절된 후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4호골. 2022~2023년 수원 삼성에서 부상에 시달리며 1도움에 그쳤던 정승원이 올시즌 4골2도움으로 부활했다. 2018년 대구 시절 개인 최다골 4골과 타이 기록을 세우며 '샤프볼'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김은중 감독이 주먹을 쥐고 펄쩍 뛰어오르며 포효했다. 후반 38분 광주는 '왼발'의 브루노를 첫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추가시간 브루노의 크로스에 이은 가브리엘의 슈팅을 안준수가 막아냈다. 샤프볼이 정효볼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수원FC가 2연패를 끊고 안방 4연승을 달렸다. 캐슬파크 불패의 약속을 지키며 승점 30점 고지, 리그 5위를 지켰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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