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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조세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에서 구애를 보낸다고 해도 토트넘에 잔류할 예정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페네츠바체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잠재력과 함께 남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또 다른 눈부신 시즌을 보냈다. 토트넘의 최근 역사에서 느리지만 확실하게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 되어가고 있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리그 17골을 기록했다'며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근 갑작스러운 손흥민의 이적설이 등장했다. 이적설의 기반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호흡했던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 사령탑으로 향하면서다. 페네르바체는 세계적인 명장 중에 한 명인 무리뉴 감독을 데려오면서 튀르키예 리그 패권을 장악하는 걸 넘어서 유럽대항전에서도 페네르바체의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열망을 보여주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에서 원할 만한 선수로 손흥민이 언급됐다. 영국의 풋볼365는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 무리뉴 감독 밑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고, 70경기에서 29골 25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튀르키예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무리뉴 감독과의 재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개혁이 계속되면서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며 손흥민을 페네르바체와 연결시켰다.

손흥민급의 슈퍼스타를 페네르바체에서 영입하려는 이유 중에 하나가 구단 회장 선거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튀르키예 매체 탁빔은 지난 6일 '아지즈 일드름 페네르바체 회장 후보는 선거 이전에 스타 영입을 발표해 균형을 바꾸고 싶어 한다. 일드름은 손흥민과 가브리엘 제주스를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페네르바체의 회장은 알리 코치다. 페네르바체 회장 선거를 앞두고 무리뉴 감독을 데려오는 확실한 결과물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페네르바체가 선임한 역대 최고 감독 중 한 명이다.

페네르바체 회장 출신 후보인 일드름은 무리뉴 감독 선임을 넘어설 만한 카드를 보여줘야 회장 선거에서 페네르바체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이미 감독이 선임됐기에 일드름 회장 후보는 슈퍼스타급 선수 영입을 통해 상황을 반전시키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탁빔은 '일드름 전 회장은 이적을 위해 4,000만 유로(약 600억원)가 넘는 예산을 할당하고,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한국 국가대표팀 공격수인 손흥민과 브라질 국가대표팀 공격수인 제주스를 위해 각각 토트넘, 아스널과 만났다'고 덧붙였다.

제주스는 현재 아스널에서 점점 입지를 잃어가는 스트라이커지만 손흥민의 상황은 다르다. 토트넘의 주장이자 에이스로 팀에서 제일 중요한 선수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자신의 리빌딩 계획에서 손흥민이 항상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기에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리가 없다.

이탈리아 리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루디 갈레티 기자 역시 '페네르바체는 여름 영입 후보 명단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토트넘에서 1년 반 넘게 가르쳤기에 잘 알고 있다'며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페네르바체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페네르바체가 얼마나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하는지는 알지만 손흥민은 역시나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다. 기브미 스포츠는 '손흥민은 페네르바체와 연결되어 있지만 올 여름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은 없다'며 손흥민이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토트넘 팬들에게 더욱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는 한국의 레전드가 다음 시즌과 그 이후에도 북런던 클럽에 있을 계획이며, 이는 클럽 서포터들을 통해 손흥민을 더욱 스타덤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팬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 손흥민이 성장한 이후로 그가 클럽에서 꽃피는 모습을 지켜본 사람들이다'며 손흥민이 장기적으로도 토트넘에 남아서 활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적설의 근원지가 다르지만 손흥민은 지난 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을 때 직접 이적설을 부인한 적이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를 더 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성공을 확신하며 토트넘에서 어떻게든 우승을 해내고 싶은 손흥민의 마음이 페네르바체 때문에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은 “저는 여전히 일이 이루어지길 원하고 있다. 내가 이 클럽에서 전설이 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내 몫이 아니다. 저는 이 팀에서 우승을 해내고 싶기 때문에 제 자신을 전설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이렇게 헌신하는 이유다“며 토트넘에서 무조건 우승을 해내고 레전드로 인정받고 싶다는 발언을 남긴 적이 있다.

손흥민의 마음을 알고 있는 것처럼 기브미 스포츠 또한 '손흥민은 한동안 토트넘에서 재계약을 두고 대화했다. 이미 토트넘에서 9년을 보낸 손흥민은 32세가 됐다. 남은 선수 생활 동안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시즌 주장을 맡은 손흥민은 지난 5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토트넘 소속 프리미어리그 300번째 경기를 치렀으며 이 기록은 앞으로도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손흥민뿐만 아니라 토트넘 역시 손흥민이 남아서 활약해주길 바라고 있다. 시즌 초중반부터 계속해서 나왔던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협상 여부는 최근 들어서는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당시만 해도 이번 시즌이 마무리되면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이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흐름이 달라졌다. 토트넘이 2021년 손흥민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보유한 1년 연장 계약 조항만 발동할 것이라는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토트넘이 30대를 넘어선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망설이고 있다는 시선도 존재하는 게 사실이다.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면 토트넘은 다시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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