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에메르송 로얄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토트넘을 탈출하기로 작정했다. 연봉을 깎아서라도 나갈 태세다. 이적료도 좀 깎아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해졌다. 세리에A의 빅클럽 AC밀란이 부른다는데 에메르송을 팔아 이적료를 챙기려는 토트넘은 걸림돌일 뿐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각) '에메르송은 AC밀란에 합류하기 위해 급여 삭감을 준비하고 있다. AC밀란은 여전히 토트넘과 협상 중이다. 에메르송은 토트넘에게 더 낮은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은 우측 윙백이다. 토트넘에서 이 자리는 페드로 포로가 붙박이 주전으로 뛰고 있다. 에메르송은 포로가 오면서 벤치로 밀려났다.

팀토크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른쪽 풀백을 보강하길 원한다. 포로와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할 선수를 찾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에메르송을 내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메르송이 포로와 경합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본 것이다.

팀토크는 '에메르송은 비록 토트넘에서 확실한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AC밀란의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조명했다.

어차피 토트넘은 에메르송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AC밀란이 원하는 이적료와 토트넘이 받고 싶은 금액은 차이가 꽤 크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이런 거래에서 자신만의 이익을 생각하기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가격을 위해서 협상을 고의적으로 질질 끄는 행위도 마다하지 않는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은 2008년 토트넘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영입하기 위해 레비와 협상을 펼쳤다가 이후 다시는 레비와 거래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는 동업자 정신 측면에서 팀을 옮기는 선수와 그 팀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태도다. 이적은 신속하게 이루어질수록 새 팀에서 하루라도 빨리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2021년 8월 에메르송을 2580만파운드(약 454억원)에 영입했다. 토트넘은 최소한 2100만파운드(약 370억원)를 원한다. AC밀란은 1700만파운드(약 300억원) 이하에 데리고 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팀토크는 '에메르송은 토트넘에게 더 낮은 제안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에메르송은 AC밀란의 재정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임금 삭감에도 동의했다'고 조명했다.

사실 자국 리그나 유럽에서 위상을 따지자면 토트넘은 AC밀란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

AC밀란은 세리에A 19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7회 우승에 빛나는 전통의 명문 클럽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0회다. 무려 63년 전,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하기 전인 1961년 1부리그에서 우승한 역사가 있다. 토트넘의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은 2008년 리그컵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571건, 페이지 : 10/1458
    • [뉴스] '토트넘 포기하지 마' 한발 뒤쳐진 초특급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하이재킹도 가능하다. 아직 포기할 때 아냐'현재 잉글랜드 프로 축구계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는 챔피언십(2부) 리즈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18)다. 리즈 유스..

      [24-06-30 12:47:00]
    • [뉴스] '2억5000만 유로' 장전, PSG '월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파리생제르맹(PSG)이 파격 결단을 내렸다. '월드 레코드'를 다시 쓴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30일(이하 한국시각) 'PSG가 FC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을 위해 2억 5000만 유로의 세계 기록..

      [24-06-30 12:47:00]
    • [뉴스] “완전히 멈췄잖아“ 독일 'PK 골'에 뿔난..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두 차례의 골이 VAR(비디오판독) 끝에 무산됐다.독일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니코 슐로터베크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이전 상황에서 파울이 지적되며 골은 취소됐다...

      [24-06-30 11:47:00]
    • [뉴스] “한국 보고있나?“ 제시 마치가 이끄는 캐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독일에서 조지아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면, 미국에선 캐나다가 깜짝 놀랄 성과를 거뒀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였던 제시 마치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가 칠레를 꺾고 역대 최초로 코파아메리..

      [24-06-30 11:39:00]
    • [뉴스] '충격 리포트' 김민재, 뮌헨 생존 이유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소속팀 주전 경쟁에서 밀렸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오히려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네덜란드 국가대표 마타이스 데리흐트 이적..

      [24-06-30 11:36:00]
    • [뉴스] 그 호날두는 '노쇼'를, 성산 호날두는 '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이 이번여름 영입한 포르투갈 출신 스트라이커 호날두 타바레스가 데뷔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호날두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06-30 11:06:00]
    • [뉴스] [오피셜]'개그캐'지만 실력은 진짜인 獨 뤼..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돌풍을 노린 덴마크가 끝내 넘지 못한 벽의 이름은 안토니오 뤼디거(레알마드리드)였다.독일 축구대표팀 간판 센터백 뤼디거는 30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4-06-30 10:20:00]
    • [뉴스] 英 축구영웅도 '자낳괴' 전락 → 잉글랜드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잉글랜드 축구영웅 게리 리네커가 '자낳괴(자본주의가 낳은 괴물)'로 전락했다. 개인방송을 통해 유로 2024에 참가한 잉글랜드의 경기력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2억원이 넘는 수입을 달달하게 ..

      [24-06-30 09:51:00]
    • [뉴스] 사우디행 1억 파운드+토트넘 여름 이적 최대..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의 가치가 1억 파운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우디 행을 고려했을 때 그런 가치를 지닌다고 했다. 또, 토트넘 여름 이적 시장의 최대 이슈라고도 했다.영국 축구 전문매체 풋볼인사이더는..

      [24-06-30 09:38: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