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호날두가 거기서 패스를?

'골에 미친 남자'로 널리 알려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최근 유로 2024 경기 도중 골키퍼와 맞서는 절호의 찬스에서 동료에게 패스해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

호날두가 더 좋은 위치를 점유한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양보했다든지, 유로 통산 최다도움을 노린 패스라든지 여러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호날두를 잘 아는 옛 동료는 색다른 가설을 주장했다. 호날두가 패스하고 후회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25일(한국시각) 호날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웨스 브라운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미러는 '호날두가 페르난데스에게 관대한 패스를 넘겨 찬사를 받았지만 전 동료는 호날두가 짜증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날두의 마음 상태를 브라운이 분석했다'고 전했다.

브라운은 “나는 호날두와 함께 뛰었다. 나는 그가 페르난데스에게 패스했을 때 진심을 안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호날두의 표정을 보니 '그냥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을 수 있었는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게 호날두다. 그는 항상 그렇게 노력했다“고 추측했다.

브라운은 “호날두는 마음 속으로 '내가 거기에서 골을 넣었어야 했는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것은 개인주의가 아니다. 그는 모든 곳에서 차트의 정상에 오르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이것이 바로 그가 오랫동안 전성기를 유지한 원동력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23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유로 2024 F조 예선 2차전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며 3대0 완승에 힘을 보탰다.

2연승을 달린 포르투갈은 3차전 결과와 무관하게 조 1위를 확보했다.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포르투갈은 비교적 이른 타이밍인 전반 21분에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28분에는 튀르키예 수비진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나와 자책골이 터졌다. 포르투갈이 승기를 쉽게 잡았다.

포르투갈이 2-0으로 리드한 후반 10분, 호날두의 선택이 눈길을 끌었다.

호날두는 절묘한 움직임으로 튀르키예 수비 라인을 붕괴시켰다. 호날두는 수비 뒤로 돌아서 침투하며 단번에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다. 왼쪽에 페르난데스가 따라 올라와 공간을 확보했다.

호날두의 득점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골키퍼의 시선을 끈 뒤 페르난데스에게 패스했다. 페르난데스는 빈 골대에 공을 툭 차넣었다.

호날두는 이로써 유로에서 7번째 어시스트를 쌓았다. 호날두는 이전까지 6도움으로 유로 통산 도움 공동 1위였다. 기록전문업체 '옵타'는 '이미 유로 최다골 기록 보유자인 호날두가 최다 어시스트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개인 통산 최다골과 최다도움 1위에 올라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2022년 월드컵에서 호날두가 빠지고 곤살루 하무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했을 때 호날두의 자리는 없다고 느껴졌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팀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자신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아직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는 유로 7호 도움을 기록했다. 1968년 정식 기록 집계 이후 최다다. 그는 자신의 능력과 움직임을 바탕으로 대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호날두가 첫 유로에 출전한지 20년이 지났지만 아마도 또 다른 특별한 순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 포르투갈의 선전을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502건, 페이지 : 10/1451
    • [뉴스] 정말 너밖에 없어?...'음주가무+태도 논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지난 시즌 논란의 중심이었던 한 선수를 낙점했다.PSG는 2023~2024시즌 이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그의 공백을 채우기 ..

      [24-06-28 05:47:00]
    • [뉴스] 손흥민 냉대 토트넘, 하필 영입 타깃이 '손..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하필 이런 시기에 '닮은 꼴'에 관심을 보이나토트넘 홋스퍼의 석연치 않은 행보가 또 다른 의혹을 만들어내고 있다. 팀의 캡틴이자 '리빙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는 손흥민에게 합당한 대우를 ..

      [24-06-28 04:47:00]
    • [뉴스] '미친 순간에 충격' 퇴장 하던 호날두, 팬..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팬의 기습 출격에 아찔한 상황과 마주했다.영국 언론 더선이 27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가 경기장을 떠날 때 한 팬이 관중석을 뛰어 넘었다. 호날..

      [24-06-28 01:47:00]
    • [뉴스] [공식발표]수원삼성, '절정의 기량' MF→..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이 충북청주FC에서 홍원진을 영입했다.수원은 27일 '올 시즌 충북청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드필더 홍원진을 영입했다. 홍원진은 많은 활동량과 넓은 시야, 우수한 킥력이 장점이..

      [24-06-28 01:03:00]
    • [뉴스] “재계약 논의 중이지만 불확실“ 토트넘, 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진정한 레전드 대우를 해줄 수 있을까.토트넘은 최근 계속해서 손흥민 재계약 관련 소식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이후 토트넘과 체결한 계약이 2025년 여..

      [24-06-28 00:38:00]
    • [뉴스] '중동 5개국' 한국, 월드컵 '죽음의 조'..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가시밭길을 걸어서는 안될 조편성이다.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 2026년..

      [24-06-28 00:11:00]
    • [뉴스] 유로 역사상 이런 난장판 경기는 없었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축구는 역시 전쟁이다.튀르키예는 2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체코와의 유로 2024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튀르키예는 조..

      [24-06-27 22:51:00]
    • [뉴스] 'SON 파트너 아무리 급해도'...토트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공격진 보강을 위한 제안을 준비했다. 다만 상대 팀을 설득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영국의 풋볼365는 27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뉴캐슬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히샬리송과 현금을 제안했다..

      [24-06-27 22:00:00]
    • [뉴스] 이강인 차기 파트너 심각하네...음바페에서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은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마커스 래쉬포드를 고려 중이다.영국 토크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각) 'PSG는 이번 여름 래쉬포드 영입을 고려할 것이다. 래쉬포드가 만약 이..

      [24-06-27 21:47:00]
    • [뉴스] “조편성도 실력이길“ 한국 축구가 부러운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시아의 '빅3' 가운데 단연 최고의 조편성은 대한민국이었다. 이란은 '죽음의 조'고, 일본도 껄끄러운 두 팀을 또 다시 만났다.사실상의 최종예선인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의 ..

      [24-06-27 21:3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