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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운빨'이 또 다시 터졌다.

토트넘 홋스퍼가 새 시즌에도 초반 돌풍을 재현할 가능성이 커졌다. 강팀과의 대결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12월 이전까지 잡힌 시즌 빅6와의 대결은 겨우 2번 뿐이다. 2경기를 배고는 전부 토트넘보다 성적이 나빴던 팀들을 상대하게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각)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케줄이 발표됐다. 지난 시즌 빅6(상위 6팀)도 편성을 마쳤는데, 토트넘은 11월 말까지 단 2번의 빅매치만 치르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날 EPL 사무국은 공식 채널을 통해 2024~2025시즌 공식 일정을 발표했다. 개막은 8월 17일이고,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개막전을 치른다.

리버풀과 아스널, 맨시티, 애스턴빌라, 첼시 등 2023~2024시즌 빅6 구단들은 나름 빡빡한 시즌 초반 일정을 치른다. 첼시는 맨시티와 개막전에서 만나고, 지난 시즌 우승 경쟁을 펼친 맨시티와 아스널은 9월21일에 맞대결을 치른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새로 부임한 리버풀은 10월 중하순에 첼시, 아스널과 1주일 간격으로 대결하고 11월30일에는 맨시티와 격돌한다.

하지만 이런 일정에 비해 토트넘은 다소 여유있는 시즌 초반 일정을 받았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은 지난 시즌처럼 초반 빠른 출발을 재현하면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말까지 빅6와의 대결이 단 2번 뿐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8월 20일 오전 4시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EPL로 복귀한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1라운드를 치른다. 이어 9월14일 아스널을 상대로 홈에서 첫 '빅6 매치'를 치르게 된다. 이후 빅6와의 대결이 2개월 동안 없다. 빅6는 아니지만, 그나마 까다로운 상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9월 28일에 원정경기를 치를 뿐이다.

맨유전을 치른 뒤에는 A매치 휴식기가 이어지고, 10월 중순부터 리그가 재개되지만 토트넘의 '빅6 대결'일정은 없다. 다음 일정은 11월 23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대결이다. 결국 토트넘은 적어도 개막 후 3개월 이상은 어려운 상대를 피하는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일정의 유리함을 잘 살릴 수 있다면 지난 시즌에 보여줬던 초반 돌풍을 재현할 뿐만 아니라 더 이상의 성적도 기대할 수 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첫 지휘봉을 잡은 2023~2024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초반 10라운드까지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이후 선수들의 부상과 전술 노출 등으로 차츰 순위가 하락하는 바람에 결국 5위로 리그를 마치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아쉽게 실패한 바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리한 일정으로 맞이하게 된 두 번째 시즌에서 첫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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