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각성이 필요하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든 이사회든 빨리 결정을 내리고 확실하게 지갑을 열 때다.

그렇지 않으면, 헛심만 쓰다가 아무런 소득도 올리지 못한 채 빈털털이 신세가 될 수도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강력하게 원하는 특급 유망주, 데지레 두에(19)를 놓칠 판이다. 엄청난 경쟁자들이 뒤늦게 따라붙었다. 파리생제르맹(PSG)과 바이에른 뮌헨이다. 토트넘이 협상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8일(한국시각) '토트넘이 특급 윙어 두에의 영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PSG와 뮌헨까지 얽히게 됐다'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프랑스 리그1, 독일 분데스리가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타는 바로 현재 리그1 스타드 렌에 소속된 데지레 두에다.

두에는 스타드렌에서 유스시절부터 성장해온 젊은 스타 플레이어다. 2023~2024시즌에는 43경기에 출전해 4골-6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서도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술이 뛰어나다. 최근 유럽 축구 통계사이트 FBref는 두에의 드리블 시도/성공 수치가 90분당 평균 3.42라고 밝혔다. 이는 손흥민(1.20)이나 브레넌 존슨(1.05) 데얀 쿨루셉스키(1.76) 등을 압도적으로 능가하는 수치다. 두에가 드리블을 시작하면 웬만해선 막을 수 없다.

토트넘에 딱 어울리는 선수다. 특히 손흥민의 백업 또는 대체자 아니면 파트너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팀의 공격력 개편을 원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좋아할 만 하다. 무엇보다 19세 밖에 안됐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두에를 영입하면 장기간에 걸친 팀 개선 플랜을 가동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런 두에의 가치는 토트넘 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도 이미 알아봤다. 대표적인 팀이 바로 뮌헨과 PSG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트넘이 꽤 어려운 경쟁에 빠졌다고 전했다. 일단 뮌헨과 PSG라는 거대 구단들과 싸워야 한다.

로마노 기자는 “뮌헨은 재능 넘치는 윙어인 두에를 관찰하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 렌의 재능 넘치는 윙어인 두에는 매우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여러 나라들의 빅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PSG 또한 뮌헨이 접촉 중인 두에를 쫓아다녔다. 토트넘도 두에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두에는 확실히 주목해야 할 선수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 마디로 두에를 놓고 PSG와 뮌헨, 그리고 토트넘의 3파전이라는 뜻이다. 누가 먼저 들어왔는 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떤 구단이 최후에 계약서를 쓰느냐가 중요하다. 이 매체는 “렌은 두에의 가치를 6000만 파운드로 평가했지만, 3500만파운드 선에서 합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두에의 영입을 원한다면 구체적인 액수를 제시하며 렌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머뭇거리다가는 PSG나 뮌헨이 훨씬 앞서 나갈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381건, 페이지 : 1/1439
    • [뉴스] “상황 심각, 11월까지 복귀 힘들어“ 리버..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4~2025시즌 초반부터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다.토트넘의 '캡틴' 손흥민도 쓰러졌다. 그는 지난달 26일(이하 한국시각)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

      [24-10-06 12:47:00]
    • [뉴스] '맨시티 로드리 대체 옵션→2200만 유로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도 사무엘레 리치(토리노) 영입에 나선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5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과 맨시티가 리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2001년생 리치는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공격..

      [24-10-06 11:47:00]
    • [뉴스] 'SON 대체자 후보' 배준호 VS 엄지성,..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엄지성(스완지시티)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챔피언십(2부리그)서 '코리안더비'를 펼쳤다.스완지시티와 스토크시티는 5일(한국시각)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24-10-06 11:15:00]
    • [뉴스] 유럽 빅리그 K리그 유망주에 꽂혔다+에버턴 ..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또 오고 싶습니다.“마르크 부소 에스파뇰 U-17 감독은 4일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 U-17과의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 결승전에서 3대0 승리를 ..

      [24-10-06 11:03:00]
    • [뉴스] '팬들의 의리, 눈물만 펑펑' 아스널 떠난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품격있는 작별 그리고 재회.'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홈 관중들이 경기시작 전 한 선수를 향해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그런데 관중들이 이렇게 ..

      [24-10-06 10:47:00]
    • [뉴스] “왜 하필 지금 '퍼기 타임'을“ 35년 전..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의 신화인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처럼 극적인 반전을 이룰 수 있을까.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중론이다.텐 하흐 감독이 운명의 무대에 오른다. 맨유는 6일 오후 10..

      [24-10-06 10:47:00]
    • [뉴스] [인터뷰]황희찬 요르단전 당찬 각오! “흥민..

      [지테크커뮤니티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이 요르단에 복수를 다짐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24-10-06 10:12:00]
    • [뉴스] [오피셜]'적응기가 뭐죠' 황인범, 페예노르..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적응기는 필요없다. '황태자'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단 한 달만에 페예노르트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페예노르트는 5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이달의 선수로 황인범이 선정..

      [24-10-06 10:03:00]
    • [뉴스] '1060억은 껌이지, 당장 추진해' 로드리..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6000만파운드? 당장 돈 주고 데려와.'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연패를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커다란 악재를 만났다. 팀 전력이 크게 깎여나가면서 리그 5연패 목표 달성에 ..

      [24-10-06 09:59: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